맨유, 왼발윙어 디알로 워크 퍼밋 기다리는 중…"엄청난 재능”

2020-12-05     이형주 기자
현 아탈란타 BC 소속 윙어로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아마드 디알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아마드 디알로(18)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이틀 앞둔 4일 웨스트햄전 대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젊은 재능들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가 특히 아마드 디알로를 언급했다. 

디알로는 2002년 생으로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왼발잡이 윙어다. 18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세리에 A 상위권 팀인 아탈란타 BC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여름 맨유는 제이든 산초(20) 영입에 실패한 뒤 잠재성을 보고 디알로를 영입했다. 디알로는 1월에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4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디알로에 대해 “디알로는 아탈란타 1군서 약간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워크 퍼밋(영국 정부가 내주는 노동 허가)을 받고 1월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디알로는 정말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입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과 더불어 구단의 미래죠. 정말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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