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카바니 극찬…“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

2020-12-05     이형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33)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여름 카바니가 자유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사실 적지 않은 나이와 좋지 않았던 폼으로 인해 비판을 많이 받은 영입이었다. 하지만 카바니가 이를 모두 실력으로 찍어 누르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몰아치며 3-2 대역전승을 견인했다. 지난 UCL 경기에서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골대를 맞히는 슛을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이 이에 2일 웨스트햄전 대비 기자회견서 카바니를 칭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이전에 우리가 보유하지 못했던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귀감이 된다. 그의 합류로 스쿼드의 밸런스도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바니는 솔샤르 감독의 칭찬과는 별개로 징계 결장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카바니는 한 주 전 사우스햄튼전 이후 팬과 기쁜 마음에 SNS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해당 대화 중 인종차별적 요소가 들어간 단어가 있어 FA가 징계 여부를 두고 조사 중인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