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꼴찌' 셰필드, 10G 무승…반면 WBA는 10G만에 감격 첫 승

2020-11-29     이형주 기자
'직전 시즌 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1무 9패로 추락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등권에 위치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셰필드는 10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무른 반면, WBA는 10경기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올리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기 초반 WBA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WBA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페레이라가 올려준 공을 베르게가 발로 걷어냈다. 하지만 이를 갤러거가 상대 아크서클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셰필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브라이언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버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쳐 냈다. 

WBA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5분 펄롱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페레이라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WBA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WBA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WBA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페레이라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바틀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램즈데일이 막아냈다. 

셰필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버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발독이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셰필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무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맥버니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막았다. 이에 경기는 1-0 WB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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