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도르트문트, 쾰른에 1-2 충격패…세트플레이 수비 엉망

2020-11-29     이형주 기자
충격패를 당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충격패를 안았다.

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FC 쾰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도르트문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로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산초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쾰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쾰른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두다가 올려준 공이 볼프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스키리가 이를 차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5분 로이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홀란드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쾰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쾰른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4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의 스키리에게 공이 갔다. 스키리가 이를 차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레이나가 상대 박스 왼쪽의 아자르에게 패스했다. 아자르가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2-1 쾰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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