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냥 나서는 사우스햄튼, 잉스-레드먼드 없이 경기한다

2020-11-28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어려운 사우스햄튼 FC 에이스 대니 잉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사우스햄튼 FC가 핵심 전력이 이탈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는다. 

사우스햄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잠시나마 1위에 올라보기도 했고, 현재도 5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맨유전은 사우스햄튼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해보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전 사우스햄튼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핵심 선수인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와 윙어 네이선 레드먼드가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사우스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센휘틀 감독은 “잉스의 경우 경미한 무릎 부상에서 복귀해 개인 훈련을 소화한 상태다. 다음 주중에 있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전 교체 옵션 정도는 가능할 것 같은데 이번주는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또 하센휘틀 감독은 “레드먼드도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7~8일 정도 쉬며 관찰이 필요하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에 이번 맨유전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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