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얼짱 혼다 마린 쇼트 시즌 개인 최고 기록

2020-11-27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얼짱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 스타 혼다 마린(19)의 부활에 일본 언론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혼다 마린은 27일부터 시작되는 2020-21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NHK트로피)에 출전한다.

이날 혼다 마린은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SP)에 출전해 기술 점수(28.94점)와 프로그램 구성 점수(29.36점) 합계 58.30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다. 12명의 참가자 중 9위.

혼다 마린은 보라빛 의상을 입고 피아노 연주곡(The giving)에 맞춰 더블 악셀 점프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복수의 언론은 혼다 마린의 연기에 "시즌 내내 오른쪽 어깨 탈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던 혼다가 새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혼다 마린은 연기에 만족한 듯 "관중 속에서 오랜만에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혼다 마린은 한때 '김연아 라이벌'로 불린 아사다 마오(30) 후계자로, 201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혼다 마린 SNS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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