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과 동료들이 추렸다…FIFA 어워즈 전문 패널 명단 공개

2020-11-25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역 시절 박지성의 모습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박지성(39)이 전문 패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5일 FIFA 어워즈 각 부문 수상자 후보를 공개했다. 이어 투표 독려에 들어갔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번리 FC전 골로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이제 각국 대표팀 감독, 각국 대표팀 주장, 각국 기자단, 전세계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FIFA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상 후보를 압축한 전문 패널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FIFA 어워즈 남자 전문 패널 명단에 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카푸(브라질), 에삼 엘 하다리(이집트), 파리드 몬드라곤(콜롬비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다비드 수아조(온두라스),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다비드 비야(스페인)과 함께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인원들이 후보를 추렸고 그 범위 안에서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박지성은 1981년 생의 윙어로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또 2000년부터 11년 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월드컵 4강 등을 이끈 명실상부 레전드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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