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베테랑 장원삼·고효준과 허일·김동한 등 6명 방출

2020-11-25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고효준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장원삼, 고효준 등 6명을 방출했다.

롯데는 25일 "6명의 선수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투수 장원삼·고효준·김현,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허일, 포수 한지운 등 총 6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장원삼은 지난 2002년 2차 11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히어로즈와 삼성, LG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7.68로 부진을 겪었다.

고효준 또한 2002년 롯데에서 데뷔한 뒤 SK와 KIA를 거쳐 2018년 롯데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 75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활약했지만, 올해 24경기 1승 평균자책점 5.74의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이외에도 롯데는 올 시즌 주로 대주자로 기용했던 김동한과 대타 자원 허일에게도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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