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홀란드 또 멀티골 폭발' 도르트문트, 브뤼헤에 3-0 승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괴물'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를 앞세워 다시 승리를 가져왔다.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클럽 브뤼헤 KV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대회 3연승을 질주했고 브뤼헤는 대회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도르트문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게헤이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홀란드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산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홀란드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고 공이 골대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도르트문트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4분 도르트문트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산초가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이 2-0 도르트문트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도르트문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아자르의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홀란드에게 갔다. 홀란드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도르트문트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아자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보드메르가 끊었다. 하지만 홀란드가 이를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3분 후멜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아자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미뇰렛이 쳐 냈다. 이에 경기는 3-0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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