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 절실’ 박건하 감독, “준비 많이 했어...승점 3점 위해 싸울 것”

2020-11-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박건하 감독이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이번 시즌 ACL에서 승리가 없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첫 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ACL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1패를 안고 있다보니 광저우와의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준비 많이 했다.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1패를 안고 있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조호르가 빠지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광저우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광저우와의 경기 이후 8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경기력 저하 우려가 단점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카타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8일 휴식기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긍정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