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레드냅, 손흥민 극찬 “수비 공헌 일품…라이트백 위치서도 뛴다”

2020-11-22     이형주 기자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제이미 레드냅(47)이 손흥민(28)을 극찬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1위로 올라섰다. 오는 23일 타 팀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지는 모르지만, 일단 22일 EPL 20개 팀 중 그들은 넘어선 팀은 없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득점과 어시스트를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SNF 코너를 통해 전 토트넘 미드필더 J.레드냅이 두 선수의 플레이를 분석했다. J.레드냅은 분석 내내 두 선수를 극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내려와 수비하는 손흥민

매체에 따르면 J.레드냅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내려온 손흥민을 보며 “이 장면을 보죠. 손흥민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내려와 열심히 수비합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에 위치했던 손흥민이 오른쪽 풀백 위치까지 내려와 수비하는 것을 보며 “또 손흥민의 수비 장면이 나옵니다. (라이트 윙포워드가) 라이트윙 자리까지 내려오더니, 라이트백 위치까지 내려와 라이트백처럼 수비합니다. 이 도움 수비는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커팅으로 이어지죠”라고 전했다. 

J.레드냅은 “케인 역시 훌륭한 수비를 보입니다. (아까 언급한 손흥민의 플레이와 더불어) 훌륭한 워크에식을 가진 두 슈퍼스타의 플레이입니다”라고 말한 뒤 “두 선수는 뛰고 뛰고 또 뜁니다. 현대 축구의 모범적인 예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극찬한 제이미 레드냅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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