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B.페르난데스 결승골' 맨유, WBA에 1-0 힘겹게 신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힙겹게 승리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9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맨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맨유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마타가 올려준 공을 마샬이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쳐 냈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공을 패스했고 페르난데스가 이를 골문 앞으로 전달했다. 마샬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막아냈다.
WBA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WBA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갤러거가 올려준 공을 바틀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7분 마타의 크로스가 펄롱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WBA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갤러거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롭슨 카누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감아찼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5분 맨유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올려준 공이 카바니의 머리를 거쳐 반대편으로 향했다. 매과이어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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