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SON, 골대 앞에서 냉정...아름다운 컨트롤-어울리는 마무리”

2020-11-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선 손흥민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전반 4분 만에 빛을 발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긴 것이다. 이후에는 빠른 스피드와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의 수비를 공략했고 팀 역습에 속도를 더했다.

필요 시에는 아래까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맨시티의 공격을 막는데 일조했다.

특히, 수비수들을 끌어들이면서 시선을 분산시켰고, 동료들에게 공간을 내주면서 기회를 제공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손흥민은 골대 앞에서 냉정하다. 아름다운 볼 컨트롤과 그에게 어울리는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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