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실바-페란 루트’ 맨시티, 이강인 영입에 관심

2020-11-18     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 이강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19)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8일 “맨시티가 페란에 이어 다시 한 번 발렌시아 핵심 선수를 낚아채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해당 보도는 스페인 현지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의 언론인 라파 미르의 취재 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해당 언론인은 라디오서 “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에 그를 주시하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발렌시아 CF서 합류한 페란이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맨시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페란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독일 대표팀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는 등 절정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페란 딜이 바겐세일이 된 맨시티가 또 다른 발렌시아 스타인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가 떠난 뒤 왼쪽서 왼발을 쓰는 메짤라에 대한 향수가 커진 상황. 필 포덴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윙포워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맨시티가 왼발 메짤라를 영입할 계획도 배제할 수는 없다. 훌륭한 원석으로 여겨지는 이강인을 맨시티가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이강인이 맨시티로 가게 되면 D.실바-페란에 이어 또 다른 발렌시아 출신 선수가 된다. 

사진=발렌시아 CF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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