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일 국가 인권위원회 첫 일정 소화…시즌 종료 소감도 전한다

2020-11-02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스포츠 인권을 위해서 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일 "류현진의 국내 첫 공식행사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평소 국내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류현진 선수가 금년에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국가 인권위원회에 방문하여 랜선 인터뷰 및 영상 홍보사진 등을 촬영한다.

2019년 스포츠인권명예대사로 위촉되어 2년째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진은 "스포츠는 스스로 즐겁게 할 때 더 잘 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좋은 기회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인권위원회 캠페인 종료 후 국내 첫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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