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르사 복귀설? 난 맨시티에 오래 남고파”

2020-10-31     이형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이 팀에 오래 잔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사우스요크셔주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하루전인 30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셰필드전 대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FC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현역 시절 바르사의 레전드였던 그는 2008/09시즌 6관왕 등 감독으로도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바르사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퇴진하면서, 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많은 회장 후보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상황이다,

이에 복귀설에 관한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맨시티에서 너무나도 행복하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래도록 여기에 머물고 싶다”라며 선을 긋는 말을 덧붙였다. 적어도 당분간은 그가 자의로 맨시티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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