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재계약’ 알더베이럴트, “벨기에 그립지만, 이곳에서 너무 행복해”

2020-10-2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토트넘 홋스퍼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생활에 대해 알더베이럴트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물론 벨기에가 그립다.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너무 좋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어렵다”고 현재 소속팀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해서 기분이 좋다. 토트넘에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영입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알더베이럴트는 지난 27일 번리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상대와 경합 도중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급하게 지혈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괜찮다. 상태는 좋다. 조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어겼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2시 55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알더베이럴트는 “기대하고 있다. 앤트워프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고국에서 뛴다는 건 특별하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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