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경기 무승’ 쿠만 감독, “바꾸는 과정에 있어...시간이 필요해”

2020-10-2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자신의 팀이 진가를 발휘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쿠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를 보고 싶어 한다. 그를 많이 존경한다”며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못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의 상황이 심각하다.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패배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유벤투스와의 UCL 경기를 앞두고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이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현재 큰 도전을 하고 있고, 바꾸는 과정에 있다. 차분하게 시간을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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