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킴미히 환상 발리골' 뮌헨, 로코모티브 원정서 2-1 승

2020-10-28     이형주 기자
요슈아 킴미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요슈아 킴미히의 환상 발리슛으로 원정서 승점을 가져왔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연방시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2차전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대회 2연승을 거뒀고 로코모티브는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로코모티브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미란추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스몰로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노이어에게 안겼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파바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고레츠카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뮌헨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파바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코망이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분 뮌헨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킴미히가 올려준 공을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로코모티브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4분 제 루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미란추크가 이를 쇄도하며 차 넣었다. 

뮌헨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3분 마르티네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킴미히가 상대 박스 앞에서 터치한 공이 살짝 떠올랐다. 내려오는 공을 킴미히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2-1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