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동료’ 에시앙의 지지, “램파드, 첼시에서 성공하려면 시간 필요”

2020-10-2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이클 에시앙이 전 동료이자 첼시의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를 지지했다.

에시앙은 27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에시앙은 “램파드는 첼시다. 그는 팀의 내부의 일과 해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있다”며 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휘가 쉽지 않았던 지난 시즌은 성과가 좋았다. 이번 시즌 역시 팬들이 많은 부분을 요구하고 있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했다. 램파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내심을 갖고 지지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램파드는 지난 시즌 친정팀인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챔피언스리그리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많은 지원까지 등에 업었다.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승 3무 1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세비야와의 0-0 무승부로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