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골’ 손흥민, LASK전 평점 7.5점...선발 출전 베일은 6.8

2020-10-2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상위권 수준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LASK 린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예선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 대기 시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이다.

토트넘의 경기 내용은 좋았다.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과 자책골을 유도했고,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출격 명령을 받았다.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6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그러던 후반 37분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머리로 내준 것을 골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는 상위권 수준이었다.

한편, 선발 출전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가레스 베일은 6.8, 모우라는 7.5, 2도움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최고 평점은 8.1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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