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마네 자책골 유도' 리버풀, 아약스에 1-0 신승

2020-10-22     이형주 기자
자책골을 유도한 사디오 마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주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D조 1차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아약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타디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마르티네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이 잡아냈다. 

아약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프로메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 패스가 타디치의 발을 거쳐 상대 아크서클로 갔다. 흐라번베르흐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이 슈팅이 블린트, 탈리아피코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리버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약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7초 타디치가 상대 박스 앞의 클라센에게 패스했다. 클라센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아약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2분 마즈라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프로메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이 쳐 냈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7분 리버풀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올려준 공을 바이날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후 리버풀이 어려움 속에서도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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