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시작부터 빨간불, 패배보다 뼈아픈 ‘기대주’ 정호영 부상

2020-10-18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경기부터 부상 악재를 맞았다. 센터로 전향 후 성장 중인 정호영이 부상을 당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 맞붙었지만 1-3(25-22, 22-25, 21-25, 19-25)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디우프와 최은지는 26, 11점을 터뜨렸다. 상대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를 막지 못했다. IBK기업은행 라자레바는 38점으로 맹폭했다. 

무엇보다 KGC인삼공사는 4세트 정호영의 부상이 뼈아팠다. 정호영은 이날 1, 3세트 잠시 코트를 밟은 뒤 4세트 선발 박은진 대신 먼저 코트를 밟았다. 4세트 13-18에서 공격을 시도했고,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꺾였다. 정호영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190cm 정호영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레프트 정호영은 센터로 포지션을 바꿨고, 올해 KOVO컵에서도 장점인 높이를 적극 활용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영택 감독 역시 센터 자리에서 자신감을 얻은 정호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날 시즌 첫 경기에서도 정호영은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4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야만 했다. 

베테랑 한송이와 박은진에 이어 정호영까지 가세하며 탄탄한 센터 라인을 구축한 KGC인삼공사. 새 시즌 출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