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유관중에 강하다’ 김보경, “팬들 앞에서 집중력 더 높아져”

2020-10-1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보경이 유관중 경기에서 번뜩이는 활약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에 지난 라운드 패배를 극복했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김보경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의 첫 번째 고비라고 생각했다. 선수들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오늘 경기는 어느 누가 수훈 선수가 되도 이상하지 않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은 관중 앞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유관중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팬들에게 골을 선물했다.

이에 대해서는 “유관중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집중력이 더 높아지는 걸 느낀다”고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전북이 해야할 축구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대승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