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 "이그부누 최소 2주 결장…붓기 있고 통증 느껴" [잠실 S트리밍]

2020-10-18     박승환 기자
KT 소닉붐 존 이그부누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KT 소닉붐 외국인 선수 존 이그부누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서동철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그부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그부누는 지난 16일 부산 KCC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서 감독은 "지금까지 체크해본 결과로는 공백이 있을 것"이라며 "최소 2주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어제 진단으로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붓기가 있다. 선수도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며 "일주일 내에 좋은 상황이 되면 다행이지만,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KCC전에 60-83으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서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이 잘 이뤄졌다. 하지만 마냥 기분이 좋다는 느낌보다는 수비가 느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만회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서 감독은 "우리 팀만 기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은 형편 없이 지고 있다. 결국 수비 문제인데,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최근 2연패는 반성하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BL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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