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측, 방송사고 사과 “편집 후 재방송”

2020-10-17     박재호 기자
tvN '신서유기8'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tvN '신서유기8' 측이 전날 밤 일어난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재편집 후 재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신서유기8' 2회에서는 음악 장학 퀴즈가 나오던 중 갑자기 방송이 중단됐다. 방송이 끊기고 난 뒤 지난주 방송된 1회 장면분이 나왔다. 갑자기 멤버들의 의상이 바뀌어 지난 1회에 분장했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다.

이어 방송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5분 뒤에 방송이 재개됐다.

이번 방송사고와 관련해 '신서유기8' 측은 방송 다음 날인 이날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 측은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신서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2화를 재편집해 오늘(17일) 오전 11시 재방송하며 18일에는 티빙 등을 통해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tvN '신서유기8'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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