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부천FS, 4년 만에 FK컵 우승! 통산 2회 달성!

2020-10-11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판타지아부천FS가 한국 풋살 클럽 왕좌에 올랐다.

박선덕 감독이 이끄는 판타지아부천FS는 11일 오전 파주 NFC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0 FK CUP' 결승전에서 스타FS서울을 8대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판타지아부천FS는 지난 2016년 대회 첫 우승에 오른 후 4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는 데에 성공했다.

판타지아부천FS는 지난 10일 예스구미FS와 4강전에서 5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전년도 챔피언 '우승 후보' 스타FS서울과 만났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판타지아부천FS는 전반 3분 만에 허창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9분경 이두용의 추가골과 상대 자책골, 전반 15분 문희재의 골이 더해져 전반전을 5대1로 크게 앞섰다.

위기에 몰린 스타FS서울은 후반전에 추격을 시도했으나, 판타지아부천FS의 공격력에 무너졌다.

판타지아부천FS는 이두용(3골) 문희재(2골) 등의 골을 지키면서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전 경기를 네이버스포츠, 유뷰브로 생중계했다.

사진=한국풋살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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