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도굴‘ 이제훈 “도굴 소재 신선...출연 고민 NO”

2020-10-06     박재호 기자
배우 이제훈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도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영화 '도굴'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박정배 감독이 참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물이다. 오는 11월 개봉.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이날 이제훈은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었다. 도굴이라는 소재로 신선한 범죄 오락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다 살아있다. 캐릭터 간의 앙상블을 관객들도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출연을 고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우진도 "시나리오의 힘이 컸다. 보통 시나리오를 몇 시간을 읽는데, ‘도굴'은 한 시간 반 만에 다 읽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시나리오가 재미있게 읽혔다. 지적이고 색다른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 다른 캐릭터가 더 재미있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제목이 '도굴'이더라.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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