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르브론, "머레이는 뛰어난 선수...하워드는 경이로워"

2020-09-25     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드와이트 하워드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동료 드와이트 하워드에 극찬을 보냈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4차전에서 덴버를 상대로 114-108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TNT 채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에이스 제임스는 덴버의 에이스 자말 머레이에 대해 “뛰어난 선수다. 현재 버블 안에 남아있는 4팀의 독보적인 선수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머레이는 강인한 가드고, 연속적인 압박을 가한다. 3점 슛의 장거리 지역에서 슛을 쏜 후 곧바로 레인 안 쪽으로 파고든다. 하지만 나는 내 키와 운동신경을 활용하고 영리하게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또한 공격 리바운드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하워드에 “경기를 뛰는 매 순간이 경이로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번 경기에서는 리바운드를 잡아내진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황을 역전시켰다”고 이야기하며 하워드가 본인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전했다. 

26득점과 8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는 9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팀에 보탬이 됐다. 이와 더불어 하워드 역시 비교적 짧은 출전 시간 동안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을 올렸다. 현재 레이커스는 덴버를 상대로 3승 1패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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