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 부인...유튜브 해명 방송 예고(종합)

2020-09-21     박재호 기자
개그맨 강성범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필리핀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원정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화질이 좋지 않은 사진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성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필리판 게임장에서 사회를 보겠느냐”라며 강성범이 필리폰 카지노 VIP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성범이 직접 입을 열었다. 강성범은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도박, 음주운전, 마약 의혹은 다 사실무근이다. 공격을 해도 있는 얘기를 갖고 해야 하는데, 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강성범은 "집사람이 준 2만원으로 카지노(게임)를 했다는 게 원정도박이냐.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함을 나타했다.

강성범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이동형 TV’를 통해 도박 의혹을 직접 해명 및 반박할 예정이다.

한편 강성범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다양한 코미디 스탠딩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약 2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사진=유튜브 '강성범tv' 영상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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