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손흥민, 4골에도 겸손 “환상적인 어시스트 받은 덕”
2020-09-20 이형주 기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은 겸손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거뒀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EPL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어메이징한 기분이다. EPL과 같은 놀라운 리그서 4골을 넣어 기쁘다. 그러나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또 해리 케인의 놀라운 어시스트가 없었다면 만들 수 없었던 골들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의 호흡에 대해 “5시즌 동안 함께 해오고 있고 평소에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 우리는 서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 그의 쉬운 패스 덕에 득점할 수 있었다. 케인은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