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친 활약' 손흥민, 한국인 첫 EPL 해트트릭 달성!
2020-09-20 이형주 기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이 한국인 첫 EPL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초반 사우스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사우스햄튼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버트란드가 올려준 공이 호이비에르그를 맞고 상대 박스 중앙에 떨어졌다. 아담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로리스가 쳐 냈다.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워커 피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띄워줬다. 잉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6분 은돔벨레가 왼쪽 측면으로 연결한 공을 케인이 반대편으로 넘겼다. 손흥민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분 케인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이 1대1 상황에서 공을 차 넣었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8분 케인이 하프라인 뒤에서 전방으로 패스했다. 손흥민이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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