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에버튼 안첼로티 “센터백 보강 시도…토모리? 노 코멘트”

2020-09-19     이형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좌측)과 피카요 토모리(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이 즉답을 피했다. 

에버튼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여름 에버튼은 폭풍 영입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SSC 나폴리에서 알랑, 왓포드 FC에서 압둘라예 두쿠레를 데려왔다. 효율도 빼어났다. 세 선수가 개막전 맹활약하면서 토트넘 핫스퍼에 승리했다. 

폭풍 보강을 한 에버튼이 또 한 자리 보강할 포지션이 있다면 바로 센터백이다. 기본적으로 센터백진이 얇다. 또 지난 주중 리그컵에서 유망주 센터백 재러드 브레이스웨이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큰 고민이 있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영국 언론 <데일리 에코>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시장에서 적당한 센터백이 있으면 영입하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버튼이 노리는 센터백이 첼시 FC의 피카요 토모리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최근 현지 언론으로부터 에버튼이 토모리 임대를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나온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에 해당 질문에 “토모리는 첼시 선수이며 노 코멘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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