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쿨리발리 관심’ 나폴리, 데드라인 설정...‘이번 주말까지야’

2020-09-1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29)의 이적 데드라인을 이번 주말로 설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이번 주말까지 쿨리발리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없을 경우 이적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안정감 있는 경기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쿨리발리는 빅 클럽들의 타깃이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와의 관계가 2023년까지 유효하지만, 우승 트로피 등 커리어의 전환점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수비 불안을 안고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나폴리와 맨시티는 쿨리발리의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다가오는 주말 개막한다. 전력 손실, 전술 부분 등으로 인해 시즌 도중에는 쿨리발리는 내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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