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덴버 너기츠 감독 "아직 만족하긴 일러..."

2020-09-14     이서린 기자
덴버 너기츠의 말론 감독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덴버 너기츠가 LA 클리퍼스와의 7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덴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클리퍼스와의 6차전에서 111-98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47-63으로 뒤처지고 있던 덴버는 3쿼터부터 클리퍼스를 맹추격했다. 덴버는 하프타임 이후 64득점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3승 1패의 벼랑 끝에서 5, 6차전을 모두 승리한 덴버는 7차전의 기회를 따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FOX SPORTS에 따르면 덴버의 마이클 말론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 “니콜라 요키치의 슛과 자말 머레이의 플레이에 이어 토리 크레이그 역시 경이로웠고, 게리 해리스의 공격,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 슛 시도로 이루어진 팀의 노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3쿼터는 내가 5년 동안 기억하는 최고의 3쿼터 경기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항상 우리가 우승할 만큼 훌륭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고,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 상태”라고 이야기하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덴버는 2008-2009시즌을 마지막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바가 없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