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리뷰] 수원 산하 매탄고, YGFC에 2-0 승리…고등부 협회장배 우승!

2020-09-13     이형주 기자
선제골이 나온 뒤 기뻐하는 매탄고 선수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매탄고등학교(수원삼성 산하)가 협회장배 정상에 섰다. 

매탄고는 13일 오후 3시부터 경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 경기YGFC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전 수원 삼성의 염기훈과 감바 오사카 김영권이 이구동성으로 “우승하길 바라. 결승전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라”라며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유상수 감독이 이끄는 경기YGFC는 이승영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송호인, 심태영, 이정윤, 신동욱, 강민성, 배우솔, 오승규, 이강민, 김주영, 김지원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김석우 감독이 이끈느 매탄고는 0김기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강민재, 문재혁, 손호준, 조용준, 천세윤, 박세준, 유남주, 신혁진, 황지상, 김동현이 먼저 나섰다. 

전반전은 경기YGFC의 흐름을 진행됐다. 전반 8분에는 오승규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매탄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상대 박스 안에서 천세윤의 슈팅을 이승영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튕겨나온 공을 유남주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매탄고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9분 조용준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밀어준 공을 교체투입된 구민서가 슈팅으로 돌려놨고 득점이 됐다. 이후 매탄고가 리드를 지켰고 결국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가져가게 됐다. 

사진=KFA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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