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데이비스 필두로 살아난 레이커스, 시리즈 역전 성공할까

2020-09-08     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리즈 역전을 노린다. 

레이커스가 기사회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휴스턴 로키츠와의 2차전에서 117대 109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34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라존 론도 9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미국 일간지 ESPN에 따르면 당시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는 굉장했다. 그는 더블팀이 붙기 전에 빠르게 움직였다”면서 그의 공격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데이비스는 7번의 디펜시브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비력에서도 빛을 발한 바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1승 1패의 상황에 놓여있다. 승부가 다시 원점에 놓인 상황에서 어느 팀이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먼저 2승을 거두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이커스와 로키츠와의 3차전 경기는 오는 9일 열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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