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김광현, 7일 시카고 컵스전 출격

2020-09-04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5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5연전을 치른다. 굴드에 따르면 첫 경기는 잭 플래허티가 출격하며, 6일 더블헤더 1차전에는 아담 웨인라이트, 2차전에는 다코타 허드슨, 7일 김광현, 8일 요한 오베이도가 출전한다.

이로써 김광현은 7일 컵스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중이며,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과 맞붙는 상대는 통산 192승 109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인 '베테랑' 존 레스터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5.11을 마크하고 있다.

컵스는 올해 22승 1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이 이전까지 맞붙었던 팀들보다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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