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감독 "다닐로 갈리나리를 활용한 플레이..."

2020-09-02     이서린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빌리 도노반 감독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빌리 도노반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경기에 대해 “다닐로 갈리나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NBA 올해의 감독상에서 3위를 차지한 도노반 감독은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과 더불어 포워드인 갈리나리를 앞세워 득점을 잡아내는 전술을 사용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에 따르면 도노반 감독은 “갈리나리를 주로 하이 스크린플레이에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린 코트의 분위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사실상 그 어떤 훌륭한 공격수라도 적당한 간격을 두지 않고는 효과적으로 작전을 펼치기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갈리나리의 스크린으로 미스매치를 만들어내 상대 팀의 공격력을 저하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은 4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만큼 승리가 간절하다. 양팀 승패가 갈리게 되는 경기인 만큼, 3일에 치르는 7차전 경기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