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고려’ 전북, 상주전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

2020-08-2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전북은 23일 “상주 상무전부터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북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상주와의 경기 입장 관중을 기존 25%에서 10%로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역 감염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팬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오는 상주와의 홈경기부터 잠정적으로 무관중 경기로 운영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역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상황을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함이다.

또한 시,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전주시의 무관중 경기 권고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감염 예방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관중 경기의 재전환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의 기준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 예매한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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