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승리 기억’ 김태완 감독, “이번에도 기적 만들고 싶어”

2020-08-2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태완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한 번 더 승리를 따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상주 상무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차가 적은 상황에서 현재 순위 3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상주는 지난 7월 5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 따낸 승점 3점은 이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김태완 감독은 “이번에도 기적을 만들고 싶다. 전북이 워낙 좋은 팀이기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도 우리가 승리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무조건 패배한다는 시나리오도 없다.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녹아든다면 향후 일정 운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전북과의 경기의 관건은 체력 싸움이다. 준비가 잘 된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할 것이다. 미드필더 쪽에서 선수들이 많이 바뀔 것이다. 새로운 얼굴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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