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3골대' 맨유, 코펜하겐에 연장 끝 1-0 신승…UEL 4강행

2020-08-11     이형주 기자
선제골을 넣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축하를 전하는 맨유 선수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 속에 신승을 거뒀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FC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강에 진출했고 코펜하겐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맨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맨유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래시포드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맨유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 윌리엄스가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욘손이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분 페르난데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포그바에게 패스했다. 포그바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맨유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1분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그린우드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맨유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17분 그린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후반도 0-0으로 끝났다. 

연장 전반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연장 전반 3분 상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마샬에게 비엘란이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맨유가 흐름을 유지했다. 연장 전반 17분 상대 박스 앞에서 마타의 슈팅이 넬손을 맞고 상대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욘손이 막아냈다. 이어진 린델뢰프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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