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추격' 첼시, 뮌헨에 대역전 기적 일어날까

2020-08-09     이상완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FC 감독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첼시의 기적이 일어나나.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간의 16강 2차전이 열렸다.

뮌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 전에 열린 1차전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는 최소 3골 이상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전반 결과는 처참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뮌헨의 강한 전방압박에 수비라인이 불안했다. 

결국 흔들리던 수비진은 전반 7분 침투하던 레반도프스키를 놓쳤고, 골키퍼 카바예로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선심은 레반도프스키의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번복되면서 페널티킥이 인정됐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첼시는 급격히 무너졌다. 24분에도 허술한 수비가 노출되면서 추가 실점했다.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에 태미 에이브러햄이 만회골을 넣었다.

뮌헨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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