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최지만, 3타수 무안타 1타점…TB 5연패 탈출

2020-08-05     박승환 기자
최지만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5-1로 승리를 거두며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발디와 4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탬파베이 타선은 쓰쓰고의 볼넷과 웬들의 안타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렌프로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침묵한 최지만은 7회말 1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5득점째를 뽑아냈다.

팀의 승리에 기여했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타율은 0.167에서 0.148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