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발 대포알 슛’ 그린우드, 생애 첫 맨유 이달의 선수상 획득

2020-08-02     이형주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18)가 지난달 활약을 인정 받았다. 

맨유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 7월 맨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그린우드는 46%의 득표율로 28% 득표율의 앙토니 마샬, 26% 득표율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눌렀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7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10골을 터트린 그린우드는 그 중 40%에 해당하는 4골을 7월에 터트렸다. 그린우드는 7월 AFC 본머스, 아스톤 빌라, 사우스햄튼 FC,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모두 나서며 맹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본머스전에서는 특유 장기인 양발 대포알 슛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법 같은 그린우드”라면서 “코로나19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16년 2월 같은 상을 수상한 마커스 래시포드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이 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좋은 의미로 B.페르난데스의 해당 상 4연패를 막게 됐다. 

◇올 시즌 맨유 이달의 선수상

8월 – 다니엘 제임스
9월 – 스콧 맥토미니
10월 – 스콧 맥토미니
11월 – 마커스 래시포드
12월 – 마커스 래시포드
1월 – 프레드
2월 – 브루노 페르난데스
3월 – 브루노 페르난데스
(코로나19 휴식기)
6월 – 브루노 페르난데스
7월 –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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