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만에 아치' 추신수, 1회초 선두타자로 초구 홈런포 쾅!

2020-08-01     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초구 95.6마일(약 153km)를 받아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3타수 1안타 타율 0.077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으나, 6경기째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편 텍사스는 4회초 2-1로 앞서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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