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뎀벨레, 시즌 아웃 가능성…햄스트링 불편함 느꼈다

2020-07-31     이형주 기자
우스만 뎀벨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3)가 또 다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지난 2017년 1억 유로가 훨씬 넘는 금액으로 바르사에 합류했던 뎀벨레다. 뎀벨레는 합류 당시 파리 생제르망 FC로 떠난 네이마르 다 실바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 받았다. 하지만 이후 계속 부상을 당하며 바르사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신음한 뎀벨레는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사는 측면 자원의 부재 속에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하지만 바르사는 8월부터 재개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때 뎀벨레가 복귀하길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무산 위기다. 

스페인 언론 <아스> 등 복수 언론은 31일 “뎀벨레가 지난 목요일(30일) 훈련 후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부상이 의심되며 SSC 나폴리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UCL 일정을 놓칠 수도 있는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SSC 나폴리와의 16강 2차전을 필두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어려운 일정을 앞둔 바르사다. 뎀벨레의 부활을 통해 측면에 숨통을 트길 기대했으나, 이는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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