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 구박할 때 대리만족“...이효리, 비 팬클럽이 보낸 편지 공개

2020-07-31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비의 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Thanks to 'world cloud'"라는 글과 함께 비의 해외 팬이 보낸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해당 팬은 이효리에게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내 비룡 구박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라며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줄 사람 없어요.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뵈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월드 곳곳에 웃음을 선사해준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효리는 유재석(유두래곤), 비(비룡)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만들어진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이다. '싹쓰리'는 최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MB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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