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러츠 "기록 향상, 팀 목표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0-07-30     이상완 기자
28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러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러츠가 28일 입국했다. 2년 연속 GS칼텍스 유니폼을 입는 러츠는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러츠는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즉시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할 예정이다.

러츠는 청평 선수단 체육관이 아닌 인근 지역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지내며, 기초 체력훈련을 개인적으로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사이클, 로잉머신, 스위스머신, 덤벨 등 운동기구를 마련했다. 2주간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격리기간 중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러츠는 "한국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다시 우리 팀 선수들과 스탭들을 만나고 배구를 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개인적인 목표로는 건강하고 작년보다 기록이 향상 되는 것"이라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며 "올 시즌 GS칼텍스와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열심히 운동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GS칼텍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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