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포프 선방쇼' 번리, 리버풀과 1-1 무승부

2020-07-12     이형주 기자
닉 포프 골키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번리 FC가 제이 로드리게즈의 동점골과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리버풀 FC와 1-1로 비겼다.

번리 FC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번리는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리버풀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살라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7분 상대 박스 안에서 피르미누가 살라에게 패스했다. 살라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가 쳐 냈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파비뉴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띄워줬다. 로버트슨이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0 리버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분 살라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피르미누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번리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상대 박스 안에서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로드리게즈에게 패스했다. 로드리게즈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7분 반 다이크가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오른쪽 측면으로 롱패스를 가져갔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살라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에게 안겼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